엄청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평소에는 정~말 얌전하고 순한데
이동장에 넣으려고만 하면.. 꼭 피를 보고 끝이 납니다

결국 이동장에 넣은적은 한번도 없구요..
그래서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동장에 넣는게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2년전 이사할때 이삿짐 아저씨와 제가 고양이를 잡다가 난리치는 턱에 

저는 허벅지와 팔뚝이 찢어졌구요..
이삿짐 센터 아저씨는 손목과 손가락이 심하게 물리고 찢어져 결국 살을 꼬매셨습니다..

그렇게해도 잡을수가 없어 벽에 피가 칠해져 

결국 119를 불러 119에서 잡아주셨습니다..

2년이 지나 전세가 끝나 다시 이사를 가야하는데…
다시 119를 부르자니.. 민폐이기고 하고,
정말 위급 상황을 우리 고양이 때문에 놓치게될까
걱정이 되어 이렇게 도움 요청을 드립니다..

혹시 집 고양이 포획도 도움주실 수 있으실지요..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