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목다친 고양이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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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1-13 10:39 조회5,4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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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목다친 고양이 구조
동물구조119는 1월9일 대구에서 목이다쳐 위험에 처한 고양이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밥자리 대장냥이 목에 상처가 나더니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제보였습니다.
2달 전부터는 목주위 상처가 더 커지고 얼굴에까지 상처가 번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 사진으로는 상처가 무척 깊습니다.
캣맘들이 포획틀을 설치하고 기다렸지만, 포획틀을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구조119는 캣맘들의 제보지역에 도착하여 밥자리에 드롭트랩을 설치하고 대기합니다.
하지만, 제보와 달리 밥자리에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결국, 다친 고양이를 찾아 영역 탐색에 나섰고 주요 은신처를 발견했습니다.
주요 인신처에 트랩을 설치하고 기다리자 많은 고양이들이 들락날락하며 안전한 곳으로 인식한
다친 대장냥이가 드디어 모습을 보이고,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구조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진료를 하던 선생님들이 뜻밖의 말을 합니다.
영역 싸움으로 인하여 다친것으로 추정했으나, 화상이라고 합니다.
화상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열이 식지 않는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가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보일러실에 들어가 연통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목에 무언가 끼어서 빼내면서 마찰에 의한 화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에 의해 저질러진 학대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동물구조119는 지역의 캣맘들과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유사한 행위가 발견될 시 강력히 대처하겠습니다.
구조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R_sEBeJd-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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