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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플라스틱 뚜껑 끼인 냥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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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2-09-29 11:52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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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주 어느날 저희 동물구조119에 한통의 이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사연은 자기집 정원에 무단거주중인 냥이들중에 한마리가 플라스틱 뚜껑이 몸에 걸려 


아파하는 냥이를 구조 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어요. 


저희 동물구조 119가 출동하여 현장에 가보니 세마리 냥이들이 의뢰자분 집 앞마당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마리가 플라스틱 뚜껑에 몸에 끼어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통조림으로 유인하여 구조 할수 있었어요.


워낙 완강히 저항하는 녀석이라 어쩔수 없이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마취후 뚜껑을 제거 하였고 


다행히 근육이 상하거나 큰 상처없이 피부만 벗겨진 가벼운 상처라 소독과 항생세 주사만 놔주고 


다시 의뢰자분 앞마당으로 가서 방사해 주었습니다. 


무단거주 냥이를 구조의뢰를 해주시고 치료와 다시 곁에 오는걸 허락해주신 의뢰자분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또 다른 구조에 전념하는 동물구조 119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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