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천왕동 개천가에서 살고 있는 청각장애를 입은 고양이 흰둥이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밥엄마는 1년 반 밥을 챙겨주고 잠자리까지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곁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다른 녀석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상처입은 날이 많아지면서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잠자던 곳 입구를 막고 이동 중에 놓치고 그 뒤 포획틀도 놨지만 거부하고 밥엄마도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이제 잠자리도 옮겨 버리고 시간 맞춰서 밥만 먹고 사라져 버립니다.

동물 구조 119에 의뢰해주셔서 저희가 이틀만에 구조에 성공 하였습니다.

흰둥이는 청각장애로 인해 더욱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을거라고 합니다.

흰둥이는 병원진료후 입양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