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삼봉이 입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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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6-17 17:39 조회965회 댓글0건본문
우리의 삼봉이 입양 후기
지난 2월 경남 삼천포에서 구조되었던 삼봉이가 치료를 마치고 3월중순 퇴원하여 임대표님 집에서 사회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손을 물어 뜯고, 사람을 무서워하던 삼봉이가 3개월간의 훈련으로 서서히 임대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훈련을 거듭하였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삼봉이가 바뀌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마음의 문을 연 삼봉이는 임대표 바라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삼봉이는 미국의 대 저택과 잔디가 깔린 가정에 입양이 결정되었습니다.
출국을 며칠 앞둔 어느날 몇몇의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동물구조119의 sns에 해외입양 반대 항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삼봉이가 출국 수속을 밟기 위해 대기중인 쉼터에 찾아가 항의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쉼터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고, 임대표의 전화는 항의 전화가 빗발칩니다.
요약하면 '해외 입양 인정못한다. 국내 입양 추진해라' 입니다.
어찌 저찌 하여 결국, 삼봉이는 해외입양을 포기하고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한 쉼터로 임보가 결정되었습니다.
급히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입양 대기자에게 사과하고 일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해외입양을 강력 반대하는 몇몇 활동가들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삼봉이는 6월15일 경포대에서 사랑이와 마지막 이별여행을 끝으로 양구에 있는 임보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후 임보자는 삼봉이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알렸고, 어느날 그 임보자는 소식이 끊기게 이르렀습니다. 동물구조119는 삼봉이 임보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으나 임보자는 심경의 변화로 더 이상 동물활동을 하기 힘들다 생각하고 소식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에 11월 20일 동물구조119는 삼봉이 임보집에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삼봉이는 우려와 달리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임보자는 삼봉이와 자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끊어달라는 요청입니다.
삼봉이와 입양한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그 동안 지나친 관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임보자는 앞으로 삼봉이 소식을 동물구조119를 통해 전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후 소식은 들어오는대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삼봉이 퇴원소식 => http://www.119ark.org/bbs/board.php?bo_table=0402&wr_id=107&page=4
삼봉이 구조 소식 => http://www.119ark.org/bbs/board.php?bo_table=0402&wr_id=100&page=5
삼봉이 구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N0YR3zJPfU
삼봉이 성장일기1 =>https://www.youtube.com/watch?v=L9Os9lwhcbw
삼봉이 성장일기 2 =>https://www.youtube.com/watch?v=OmK7Ry2CyjY
삼봉이 성장일기 3 =>https://www.youtube.com/watch?v=o-_YVMzs_jY
삽옹이 성장일기 4 =>https://www.youtube.com/watch?v=qdQfoJsMU1s&t=189s
삼봉이 성장일기 5 =>https://www.youtube.com/watch?v=ctJmlcBIzS4
삼봉이 성장일기 6 =>https://www.youtube.com/watch?v=MB4Iaa0mPFA
삼봉이 치료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본 모금은 기부금품모집법에 의하여 모금 및 사용되며, 삼봉이 치료비 정산 후 후원금은 타 동물의 치료비나 동물 관리비로 사용되었습니다. 기타 모금법 외의 목적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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